10월까지 1,736m 추가 설치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10월까지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추가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군청 등 공공시설 9개소에 연료전환을 위한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군비 7억 6천 5백만 원을 투자하여 간성읍 신안리, 하리, 상리, 토성면 천진리 등 2개 구간 1,736m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도시가스 매설 구간은 난방비 부담에 따른 도시가스 설치 요청이 계속 제기되어 왔으나, 경제성 부족 등의 사유로 공급배관망 설치가 어려웠던 간성읍 시가지 일대와 토성면 천진리 주거 밀집지역 일부를 포함하고 있어 그동안 도시가스를 공급받기 희망했던 지역주민 90세대가 추가로 공급받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17년부터 간성읍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해 2020년 토성면을 포함 지난달 기준 53억 원을 투자하여 공급 배관 9,232m를 매설하여 1,676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했다.
고성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11.32%로, 강원지역 평균(55.4%) 대비 매우 낮은 실정으로 고성군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거진읍, 현내면, 죽왕면)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단계별 국비 예산을 지원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의 공급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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