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지난 14일 고성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인 ‘함께 성장하는 대회’에 참가하여 특별상과 참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동아리 경연대회는 도내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12개 시군의 학습동아리 19개팀이 참가해 난타, 악기연주, 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평창군은 2개팀이 참가하여, 김민성 외 8명으로 구성된‘세상과 마주보기 징검다리 합주단’은 고향의 봄, 개똥벌레 등 하모니카 연주곡으로 특별상을, 석혜숙 외 6명으로 구성된 ‘평창골사람들’은 꽹과리를 들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던 전통춤인 조흥동류 진쇠춤으로 참가상을 수상했다.
평창군의 2개팀 모두 평생학습센터에서 학습하는 수강생으로 구성되었으며,‘세상과 마주보기 징검다리 합주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하모니카 동아리로 평창군 평생학습축제와 강릉산불 및 강풍피해 자선공연에 참가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평창골사람들’은 진쇠춤, 설장구, 민살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우는 동아리로 월정사요양원 봉사 공연, 코로나를 이기는 낙낙낙 공연 등의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두 팀의 공연을 보며 시간을 내 틈틈이 연습한 동아리의 노력과 열정에 감동했다.”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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