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메이크업 등 71개 종목, 지역 미용인과 전공 학생들 열띤 경합
우수 미용인재 대학진학 및 취업연계, 세계무대 진출
도내 미용산업 고부가가치 산업육성과 고용창출 기회 확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전북도는 17일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미용 산업의 발전과 도내 미용인재 발굴, 육성을 위한 ‘제16회 전라북도 미용예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대한미용사회 전북지회*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미용 관련 분야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미용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으로 미용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사)대한미용사회 전북지회(회장 최인자), 1965년 창립, 회원업소수 3,600개소
이번 미용예술경연대회는 미용전공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헤어, 메이크업, 네일, 이용 등 71개 종목에 48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전북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미용인 16명(일반부 8명, 학생부 8명)을 선정해 도지사상을 수여하고, 우수 미용인재의 경우 우리지역을 대표해 각종 대회 출전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대학 진학과 취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헤어 작품 전시, △모델 헤어쇼, △최신 미용 기자재 전시 등을 마련해 도민들에게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미용 경연이 완전한 형태로 재개되어 열린 만큼 지역 미용인들에게 더욱 뜻깊은 자리이다”며, “도내 우수한 미용인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미용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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