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권상우, 손태영이 밸런스 게임을 했다.

30일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를 파국 위기까지 몰고 간 충격의 밸런스 게임 (감동 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모든 기념일을 챙기고 싶어하는 애인’과 ‘아무것도 안 챙기는 애인’ 중 부부는 모든 기념일을 챙기고 싶어 하는 애인을 꼽았다.

손태영은 “우리 오빠는 남편은 잘 챙기는 편이다”고 말했고, 권상우는 왼쪽 팔 안쪽에 새긴 가족들의 생일 타투를 보여줬다.

손태영은 “그걸 써야 한다. 결혼기념일. 지난번에 되게 웃겼다 옛날에”라며 “알지 9월 26일. 당당하게 26일 했다가 그다음 이후로 진짜 잘 외운다”고 웃었다.

권상우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결혼하고 ‘추리의 여왕’ 드라마 찍다가 레터링 한 건데 어머니 생신이랑 어머니 이름, 와이프 이름 생일, 아들딸 생일. 이거 하고 어머니랑 손태영 씨한테 엄청 욕먹었다. 추리의 여왕 찍다가 굉장히 유명한 타투이스트가 있는데 우리 그 촬영 로케이션 옆에 그분이 하는 거다. 매니저랑 같이 한 거다. 이런 걸 싫어하는 걸 아니까 카톡으로 사진을 보냈다. 답장이 ‘볼펜으로 그린 거 다 티 나니까 집에 들어올 때 다 지우고 돌아오세요’ 했다. 그래서 결국에는 어머니랑 손태영 씨한테 거의 몇 개월 동안 볼 때마다 욕먹었는데. 근데 웃긴 게 애들은 보여주면 되게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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