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5~16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주민자치박람회’가 성황리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자치박람회’는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 2019년 첫 개최 이후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 홍보부스 ▲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 ▲강연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주민자치의 역사와 그간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읍면동 홍보관 부스를 운영하고 일반 시민이 주민자치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박건문 여수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열정이 우리시 주민자치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박건문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여수시 주민자치위원회가 혁신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시민이 주민자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도 주민자치 운영에 불편함이 없고, 시민을 위한 최고의 주민 대표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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