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2일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군·읍면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민원서비스 품격향상을 위한 공직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친절교육은 올 한 해 동안 공직자 민원응대 서비스 수준을 되짚어보고 재정비해 군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따뜻하고 친절한 민원 응대와 민원서비스 품격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00억의 친절은 학습과 감사에서 나온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경희 희망교육개발원장은 ‘고흥군청 전 직원이 친절하면 100억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귀에 쏙쏙 박히는 설명으로 공직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교육에 앞서 통기타 가수 공연으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교육 분위기를 띄우며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새올 ‘유기한 3일 이상 법정 민원’과 군청 홈페이지 ‘군수에게 바란다’ 민원처리에 대한 단축 마일리지 우수 직원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민원처리 담당자의 사기 진작과 신속·친절 민원처리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군수는 “민원처리 기한 단축은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진다.”라며, “오늘 교육을 토대로 친절이 고흥군의 브랜드가 되고, 이를 통해 고흥군의 품격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서비스 친절·청렴 브랜드 제고를 위해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 책자 제작·배부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민원서비스 만족도 전화조사 ▲민원 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해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이 감동하고 행복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