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사업가 강민경이 하루를 48시간처럼 사는 바쁜 스케줄 속 나홀로 먹방을 하며 외로움을 거부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채널 ‘걍밍경’에 ‘아 왜요? 뭐요? 제가 외로워 보이나요?’라는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연말 콘서트와 홀리데이 특집 상품 출시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서른셋 싱글 강민경의 일상이 담겼다.

밤늦게 다비치 이해리와 합주 연습을 마친 강민경은 “토요일인데 작업실에서 편집을 하다가 이건 아닌 것같아서 방탕하게 집에 있으려고 나왔다. 노량진에서 방어가 오고 있는데 급히 와인을 사러간다”라며 와인샵을 향했다.

이어 집으로 온 강민경은 먹음직스런 제철 대방어 회, 화이트 와인과 함께 ‘방탕한’ 먹방을 시작했다. 혼자 감탄하고 박수치고 카메라를 향해 ‘짠’을 하던 강민경은 “와. 영원히 먹을 수 있겠는데”라며 만족했다.

이어 행복지수 만렙을 찍겠다며 제철 굴을 넣은 라면까지 끓였다. 한달 만에 라면까지 끓여먹고 쉬는 날의 방탕을 만끽한 강민경은 다음날 방송 녹화를 앞두고 닭가슴살을 먹으며 “지긋지긋해”를 외쳤다.

이어 강민경은 방송국에서 만난 한참 후배 미노이와 챌린지 품앗이를 하고, 헬스클럽에 들러 운동을 했다. “아프다고 집에 갈까”라면서도 꾸역꾸역 운동을 마친 강민경은 회사에 들러 홀리데이북 촬영을 비롯해 여러 팀의 회의를 이어갔다.

마지막 콘서트 회의까지 빡빡한 스케줄을 마친 강민경은 이해리와 치열한 고기 먹방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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