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이시원이 ‘데블스 플랜’에서 하석진과의 로맨스 케미를 해명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지니어스 플랜’ 특집으로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출연했다.
하석진과 이시원은 넷플릭스 웹 예능 ‘데블스 플랜’에 출연했을 당시 로맨스 모멘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시원은 “로맨스라기보다는 ‘찐’ 전우애 같은 거였다”라고 밝혔다.
이시원은 “그리고 많은 분들이 남편 걱정을 하는 거다. 저랑 석진 오빠 케미가 좋으니까 남편이 질투하지 않냐는 질문이 엄청 많았다”라며 “(남편이) 실제 질투는 전혀 안 했다. 오히려 저보다 더 몰입해서 아쉬워하고 응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저희가 둘 다 배우다 보니까 지금 생각해 보면 멘트들이 묻어있던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시원은 하석진에게 소개팅을 해주고 싶었지만 눈이 워낙 높아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하석진 씨는 눈이 높다기보다 자기 주관이 확실한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시원은 “눈도 높고 필(Feel)도 보고, 하나만 되면 어떻게 되겠는데 둘 다 보니까 제가 쉽지 않더라”라고 답했다.
이야기를 듣던 하석진은 “이거 방송 무조건 나갈 거 같다. 이러면 더 멀어지는데. (김지석, 이장원) 결혼식 사회 시켜야 하는데”라며 곤란해했다. 김국진은 “눈이 높긴 높은가 보다. 부정은 안 한다”라고 반응했다.
하석진은 “저는 그런 게 따로 있는 건 아닌데 그때 인연이 안 닿았었나 보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시원은 지난 2021년 서울대학교 동문 의사와 결혼했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