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태국)=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지난 한해 눈부신 돌풍을 일으킨 가수 유주와 키스 오브 라이프, 플레이브(Plave)가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뉴웨이브 스타상을 수상했다.

가수 유주와 키스 오브 라이프, 플레이브(Plave)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뉴웨이브 스타상을 수상했다.

입가에 미소를 띠고 무대에 올라선 유주는 “2024년 시작을 글로벌 팬들과 함께해서 감사하고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서울가요대상 무대를 준비하면서,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면 너무 아쉽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이렇게 새롭고 설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유주 음악 사랑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유주는 두 장의 미니앨범과 더불어 드라마 O.S.T·컬래버레이션 음원 등으로 독보적인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6개월의 공백기를 뚫고 발매한 새 싱글 ‘따라랏’은 멋스럽지만 의존적이지 않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담겨 진정성을 전한다.

유주 외에도 키스오브라이프와 플레이브가 뉴웨이브 스타상을 받았다.

플레이브(PLAVE.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는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2023년 3월 12일에 첫 번째 싱글 앨범 ‘아스테룸(Asterum)’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가상세계 ‘카엘룸’의 캐릭터 5명이 지구의 개발자로부터 지구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았다는 세계관을 다룬다.

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는 올해 7월 발표한 데뷔곡 ‘쉿 (Shhh)’을 비롯해 신곡 ‘배드 뉴스(Bad News)’로 활동하며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토대로 두각을 드러냈다. 강력한 퍼포먼스는 물론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키스오브라이프는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날 하늘은 “서울가요대상에서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며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해 고마운 사람들을 거론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아울러 글로벌 걸그룹인만큼 쥴리와 나띠는 다양한 언어로 팬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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