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태국)=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대형 신인 라이즈(RIZE)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이 생애 한 번 뿐인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신인상과 본상을 수상했다.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은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라이즈의 소희는 “큰 상을 주신 서울가요대상 관계자분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린다. 항상 사랑하는 브리즈와 안 보이는 곳에서도 늘 힘을 쏟아주는 소속사 스태프와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트레이너 분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어 미국 유학파 출신 앤톤은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리더 쇼타로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마치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라이즈는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이름처럼,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일주일 만에 초고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아울러 국내외 음반·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독보적 성장세를 그리며 2023년을 빛낸 ‘톱티어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제로베이스원의 김지온은 “2024년 새해부터 감사한 일이 생긴 것 같다. 늘 했던 말인데, 신인상은 늘 마음가짐에 담고,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저희를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많이 사랑하고 많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그룹인 제로베이스원은 장하오와 리키가 중국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유스 인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발매 하루 만에 약 12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이후 9월 써클 월간 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넘기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날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은 신인상에 이어 본상까지 수상하며 서울가요대상 2관왕을 차지, 괴물 신인 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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