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8곳과 관광두레 피디(PD) 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공동체가 숙박과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시작한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180명의 관광두레 피디가 선발됐으며, 총 901개의 지역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 중구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 △부산 수영구 △울산 동구 △경북 의성군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등 총 8곳이다.
이번에 선발된 관광두레 피디는 지역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자생력 있는 관광 분야 주민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단계부터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광공사는 최대 5년간 관광두레 피디의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사업체 육성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발굴된 관광사업체에는 창업 교육 및 컨설팅,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 김중택 관광두레파트장은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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