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미디어그룹 사람과숲(이하 사람과숲)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스테이지가 공동주관 하는 Open ko-LLM 리더보드 1위 상금 전액을 사단법인 장애인아카데미에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아카데미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배제해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학교 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과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단체다.
사람과숲이 기부한 후원금은 장애인 평생교육 기금으로 운용된다. 해당 기금은 정규교육 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장애인을 위한 △기초 학력 보완 △취업 훈련 △창업 훈련 △일자리 역량 강화 △장애 인권 등을 교육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최소한의 자존감을 갖추고 경제적 자립생활을 유지하며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윤기 사람과숲 대표는 “인공지능(AI)과 같은 앞선 기술의 수혜가 사회적 약자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라며 “일시적 기부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 참여해 그 열매를 사회적 약자에게 돌려놓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동반성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과 숲은 작가주의적 개성을 가진 프로젝트 매니저들이 모여 비주얼 데이터 기반 디지털라이징,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가상현실(VR) 등 관련 분야에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