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건설공사 종합추진 기획단(이하 “기획단” 이라 한다.)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기획단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하고 각 분야별 10개반, 본청 기술직공무원 60명과 읍·면 13명 등 73명으로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총 480건(28,345백만 원)의 건설공사에 대하여 측량과 설계, 과업지시서 및 설계도서 검토 등 2024년 건설공사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1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집중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발주사업 중 군 본청 107건과 읍면 44건 등 총 151건의 사업을 기술직 선후배 공무원이 팀을 이뤄 설계함으로써 신규 기술직 공무원의 기술습득과 정보공유는 물론 실무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건설기획단에서 내실 있는 설계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여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국가정책에도 부응해 나가겠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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