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18일~19일 이틀간, 권역별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신규 이장 5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 업무 적응을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이장이 행정 보조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마을 운영을 위한 기본절차, 사업 신청· 접수 요령, 동향 보고, 방송 사용법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마을 방송을 전화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 스마트 마을 방송 사용법을 안내하고, 직접 모바일 앱을 활용해 방송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 고독사 방지를 위한 주민 안부 확인 등 고령화에 따른 마을 이장의 실질적인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눴다.
교육에 참석한 신규 이장은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마을 방송이 가능하고 타 지역 출타중인 주민분들까지 실시간으로 청취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였다. 처음에는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려고 하니 막막하고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장 교육을 통해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행정 이해도를 높여 이장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의 군정 만족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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