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LG가 2024년 연봉계약을 마쳤다. 홍창기(31)는 연봉 5억원을 돌파했다.

LG는 19일 “2024년 재계약 대상자 3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창기는 연봉 3억원에서 2억1000만원(인상률 70%) 인상된 5억1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FA선수 제외)을 기록했다.

홍창기는 2023시즌 141경기, 타율 0.332, 1홈런 65타점 109득점 23도루, 출루율 0.444, 장타율 0.412, OPS 0.856을 만들며 LG의 통합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지난 시즌 필승조로 활약한 유영찬은 174.2%로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31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올랐다.

주전 2루수로 도약한 신민재는 4800만원에서 6700만원(인상률 139.6%) 인상된 1억1500만원에 계약하면서 첫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이외에 문성주가 9500만원에서 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문보경 또한 1억7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승했다.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보낸 박명근도 최저 연봉인 3000만원에서 올해는 6500만원을 받는다.

한편 LG는 김현종을 포함한 2024년 신인선수 10명과 계약도 마무리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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