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크리에이터 프리지아(27·본명 송지아)가 인간관계 고민을 털어놨다.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는 프리지아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프리지아는 “약 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했지만, 정작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프리지아의 어머니는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제 딸이 걱정된다. 우리 딸 좀 동굴에서 도망치게 해달라”고 ‘도망쳐’에 사연을 보낸 바 있다.
프리지아는 “친구가 없어 하루에 수십 통씩 엄마와 전화한다. 엄마와 연락이 안 되는 날엔 불안증세까지 느낀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녀는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하거나 만나자고 해도 갖은 핑계를 대며 만남 자체를 꺼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를 걱정하는 어머니와 출연진들과 달리 프리지아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인터뷰 도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며, 그간 엄마를 제외한 인간관계를 단절하다시피 한 사연과 속마음을 공개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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