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전에서 0-2로 대패했다.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서 우승컵을 든 손흥민을 보고 싶었던 많은 스타들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코미디언 이경규는 이날 ‘갓경규’ 채널에서 생중계하던 중 결과를 보며 분노했다. 그는 “축구협회장 누구야! 누구냐고. 솔직히 책임지고 물러나야지”라며 “지가 이렇게 만들어놨으면 물러나야지. 언제까지 해 먹을 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환 아나운서는 “맞다. 오늘은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고 맞장구쳤다.

이광용 KBS 아나운서는 개인 채널에 “요르…헨티나?”라며 요르단 선수들의 화려한 발재간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지드래곤은 졌지만, 끝까지 열심히 싸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아시안컵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우주소녀 다영은 “우리 선수분들 최고였다. 수고 많았고 열심히 뛰어주셔서 감사해요! 최고!”라며 “밥 드세요…밥”이라고 끼니를 거를 선수들을 걱정했다.

현지에서 응원한 김민경은 “아시안컵이 끝났다. 선수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최고인 선수님들, 3월에 만나요”라고 응원했다. 이어 탈락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속상해서 한 잔!”이라며 맥주를 까는 모습으로 많은 공감을 안겼다.

이외에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한 이시언, 손흥민 곰인형을 들고 응원한 고소영 등 많은 스타들이 선수들에게 끝없는 응원을 보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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