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리드웰테크’(백성환 대표)는 2014년 설립된 정밀기계 부품 임가공 전문 강소벤처기업이다.
ISO 9001 인증을 취득하고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운영하면서 엄격한 품질 관리, 과감한 설비 투자와 R&D, 고도화된 정밀 가공 기술력, 고급 기술 인력 확보를 통해 최고 수준의 고기능성 산업용 소형 밸브류·자동차 부품을 정밀 가공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주요 가공 품목은 육․해상 석유화학 플랜트, LNG 선박, 발전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피팅·밸브,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피팅·밸브이다. 계장 피팅 밸브 제품은 유체 제어 시스템의 필수 사용품으로 고온·고압·초저온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리드웰테크에서는 가장 진화한 500~1,000㎜Hg 중고압 배관용 피팅도 생산한다. 이는 수소충전소의 상용 압력인 700~800㎜Hg 수소공급장치 배관과 특수합금강 튜브에 최적화된 것으로서 튜빙 외부 스크래치 제공 기능도 갖춰 스크래치로 인한 체결 불량을 막을 수 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大賞에 선정된 리드웰테크의 초정밀 가공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한선·디케이락·㈜비엠티 협력 업체이자 Tube Fitting & Valve 공식 납품 업체로 지정되었다.
리드웰테크는 범용성이 우수한 이젝트 핀 포함 CNC 선반용 배출 구조에 관해 연구하며 정밀 가공 기술 고도화에도 힘썼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토대로 미래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독보적 기술 경쟁력 및 시장 지배력을 확보코자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기술 선진국에서 수입하던 반도체용 UHP 피팅·밸브 제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됐다.
LNG 장비 고도화 흐름에 맞춰 고성능 가스 공급 제어장치 개발에 매진하는 리드웰테크는 2020년 35억원, 2021년 56억원대 매출액을 기록했고 2024년 100억원, 2025년 200억원대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품질제일주의를 추구하는 백성환 대표는 국내외 산업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자사 기술력을 홍보하고 최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한편, 직원 복지, 근로 여건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그는 “기술·가격·품질 경쟁력을 높여 초정밀 기계 부품을 해외로 역수출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고, 현재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가 완성되면 자체적으로 고품질 정밀 기계 부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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