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은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 안내 시설물 2만4,259개에 대한 일제조사를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안내 시설물은 도로명판 3,947개, 건물번호판 1만9,080개, 기초번호판 566개, 사물주소판 285개, 국가지점번호판 378개, 주소정보안내판 3개 등이다.

이번 조사는 도로명주소법 제26조에 따라 2023년 12월 기준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 안내 시설물 전체에 대해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조사하고, 낙하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조사가 완료되는 9월부터는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훼손된 주소정보 안내 시설물은 교체하고 망실되거나 추가 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신규 설치하는 등 군민들의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시설물 일제조사를 통해 군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사와 정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