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그룹 세븐틴이 출연한 ‘나나투어’가 종영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서는 세븐틴의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세븐틴 호시가 부모님에게 사랑을 전하는 애교 만점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각자 개인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과 전화 통화를 나누기 시작한 호시는 여행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전하더니 “이게 20대 때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응 알았어. 응 사랑해. 아주 많이 사랑해”라는 애교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세븐틴은 마지막 일정으로 포르토 베네레로 단체 투어를 떠났다. 이들은 스노클링으로 바다를 누비고, 탐험하며 자유를 만끽했다.

마을 구경에 나선 멤버들은 “대박이다. 미쳤다”, “앞에 서는 순간부터 놀랍다”고 말했다. 승관은 “다들 너무 행복해 보이고 여유롭고 좋아 보인다”고 행복해했다.

이후 승관은 보트 투어를 앞두고 애착 공을 잃어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도겸은 “굴러간 것 같았다”고 말했고, 이를들은 승관은 “공이 굴러갔다고? 굴러갔는데 보고만 있었냐”며 원망했다.

이를 본 민규는 “너무 속상하다. 뭐라도 해 주고 싶다”며 안타까워했다. 공은 뜻밖에도 배 안에서 발견됐다. 선장이 우연히 공을 주워 배 안에 넣어 두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공과의 재회에 승관은 울컥하며 행복해했다.

이후 우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잡혀 올 때는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저희를 잘 속여주셔서 감사하다. 20대 중,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 너무 아름다운 추억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노는 “1년 스케줄 보고 여행은 아예 못 가겠다고 생각을 접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슈아는 “일주일 안에 모든 걸 다 한다,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져”라며 아쉬워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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