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아디다스코리아가 2024년에도 한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2012년부터 한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를 후원하며 매년 전국 25개 프로축구구단(K리그1, 2)이 사용하는 약 4000여 개의 공인구와 축구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올 시즌에도 한국 축구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K리그 공식후원사’로 함께 하며, K리그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시즌 K리그 공인구는 아디다스의 ‘푸스발리버(FUSSBALLLIEBE)’로, K리그1, 2 및 승강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사용된다. 또 ‘축구에 대한 사랑’이라는 뜻을 가진 ‘푸스발리버’는 유럽 최대의 축구 대회인 ‘유로 2024(EURO 2024)’에도 공인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2022년부터 K리그와 함께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또는 축구선수의 꿈을 가진 유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현직 K리그 및 여자축구 WK리그의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 1 멘토링을 진행한다.
2015년부터 ‘K리그 유스 챔피언십’도 후원하고 있다. 미래의 K리그로 성장할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무대인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된 구단들의 유소년 클럽이 참가하는 컵 대회다.
이 밖에도 K리그 선수 개인 후원을 비롯해 K리그 프로축구구단인 울산HD FC, 전북현대모터스 FC 등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K리그를 지속해 후원하고 있다”며 “한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를 비롯해 미래의 꿈나무가 함께하는 한국 축구의 다양한 풀뿌리를 적극 후원해 한국 축구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