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보성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금연지도원 간담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계공무원과 상담사, 금연지도원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연구역 근거 법령 전달, 지도·점검표 작성 교육, 금연 지도 단속 시의 애로사항 등 금연 지도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고충을 공유하고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따라 기존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의 10M 이내 금연 구역에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의 30M 이내 구역으로 8월 17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사항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했다.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보성군의 일반 담배 흡연율은 23년 15.0%로 매년 전라남도 평균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보성군 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및 조례에 근거해 금연 구역 지도·점검 및 흡연행위 단속하고, 생애 주기별 금연 교육을 실시하는 등, 비흡연자의 흡연 진입을 차단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보성군, 조성면 고독사 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천
눈덩이처럼 커지는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여정 시작
전남 보성군 지난 26일 조성면이 관내 고독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지 내외부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민관이 협력해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 조성면새마을부녀회, 보성군자원봉사협의회,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조성면 복지기동대 전병현 대장은 “2024년 올해도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봉사활동을 펼쳐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사랑의 온기 나눔이 눈덩이처럼 커져 고독사 가구가 외롭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와 같이 추진돼 더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 2024년 1분기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주민 주도형 지역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 나눠
전남 보성군은 지난 27일 주민주도형 지역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1분기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는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 이형진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16명)이 참석해 벌교읍 주민 주도형 지역복지 체계구축을 위해 다각도의 의견을 나눴다.
2024년 주요 활동인 ‘벌교읍 마을 건강 복지600사업’은 영양 만점 밑반찬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들어 독거 중장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에 전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한, 벌교읍 지역연계모금(CMS) 추진 사업으로는 우울증 등 정신장애로 저장 강박이 있는 세대를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변 환경 정리, 도배장판 교체 및 싱크대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벌교읍 내 취약 계층에게 매년 시행한 겨울철 ‘사랑 나눔 김장 김치 전달 사업’을 올해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 이형진 민간위원장은 “사업이 시작되면 위원 모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벌교읍민이 어려움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복지 지킴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이번 회의 시 취약계층의 밑반찬 지원 욕구와 가정 내 청소 및 쓰레기를 치워달라는 문의가 제일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라며 “바쁘신 중에도 지역복지를 위해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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