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에 따른 산림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4일 문화재 보유 사찰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자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이 수타사를 방문하여 관서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봄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현장지도는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임도 등 소방차량의 진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며 재난 발생 시 소방력의 신속하고 원활한 투입ㆍ운영과 산불 진화 우선순위 확인, 작전계획 등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촛불·연등과 같은 화기 취급주의 및 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등 화재예방 지도와 사찰 관계자 시설물 안전관리 및 초기대처‧대피요령 교육 등을 통하여 화재안전주의를 당부했다.

김숙자 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물로 이뤄져 촛불, 연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사찰 관계자와 사찰을 찾는 시민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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