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김제동이 MC들과 호흡을 극찬했다.

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5일 MC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4인의 종교 성직자와 함께하는 출장형 토크 프로그램이다. 종교인 노래모임 ‘만남중창단’의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가 일반인 사연자의 고민을 함께 해결할 예정이다.

김제동은 딘딘, 엄지윤, 나나와 함께한 소감에 대해 “디즈니+ ‘무빙’을 보는 줄 알았다”며 “첫 녹화에서 MC들이 날아다니는 거 같았다. 출연진분들이 편하고 즐겁게 해주셔서 축복과 가피(불교에서 보살이 중생에게 힘을 주는 것)를 모두 받았다. 그 덕에 제 일도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딘딘은 “처음에는 서로 합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첫 녹화부터 합이 잘 맞아서 앞으로 촬영이 수월할 것 같다”며 “성직자 분들도 원래 사이가 좋은 분들이라 그분들의 합도 좋았다”고 귀띔해 MC들은 물론 성직자들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엄지윤은 “녹화하면 할수록, 서로의 생각까지도 점점 같아진다는 느낌”이라고 말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그룹 우아 나나는 “김제동 선배님은 어릴 때부터 TV를 통해 보던 대선배인데 긴장한 저를 보더니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어주셨다. 딘딘 선배님은 말씀을 워낙 잘하셔서 듣다 보면 웃음이 나오고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엄지윤 선배님은 편한 언니처럼 대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오는 12일에 처음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