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신인그룹 엔믹스(NMIXX)의 멤버 배이(20·배진솔)를 “임시 포기하겠다”라고 발표해 눈길을 끈다.

유튜브채널 아쌉스튜디오는 5일 ‘JYP 박진영 중대발표 현장’ 이라는 제목으로 박진영의 인터뷰를 실었다.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오늘부로 공식적으로 엔믹스 배이 양을 임시 포기하려 한다. 그 주체 못 하는 끼를 오늘부터 마음껏 발산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식 발표를 마친 박진영은 “배이야. 기왕 이렇게 된 거 하고싶은 거 다 해보고 와. 근데 배이야. 또 막상 해보면 절대 네 생각 같지 않을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JYP에서 포기한 아이돌 제2의 인생을 살다’라는 제목으로 배이의 일탈 예고가 그려졌다. 영상에서 배이는 “어릴 땐 의사도 되고 싶고 선생님도 되어보고 싶었다”라며 활짝 웃었다.

배이는 소풍 나온 유치원생들 앞에서 ‘EPA’ 춤을 추고, 박슬기와 함께 대뜸 댄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일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배이는 ‘회사에서 포기한 자’ 1호 타이틀을 달고 넘치는 끼를 발산할 예정. 짐을 싸는 배이를 보며 해원은 “(회사가 왜 임시포기를 했는지) 어느 정도 짐작가는 건 있다”라며 무언의 동조를 했고, 설윤도 “언니가 좀 이상한 챌린지를 자주 찍어달라고 한다”라고 고발했다.

“슬프지? 슬프지?”라며 동료들에게 서운함을 강요한 배이의 공식 회포자 활동은 6일 오후 6시30분 공개된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