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두산건설이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이 12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만큼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총 568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274가구를 특별공급으로 공급한다. 이 중에서도 △신혼부부 100가구 △생애최초 49가구 등의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지난 2월 29일 통계청의 2023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기준이 발표됨에 따라,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소득기준이 상향되었다.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기존 650만9,452원에서 700만4,509원으로 소득범위가 확대되어 많은 실수요자의 특별공급이 가능해졌다.

특별공급 청약가격 요건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접수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각 항목별로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6개월 이상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12개월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주변에 분양했거나 입주한 단지들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크게 덜었다. 실제로 단지는 올해 같은 용인시 일원에 분양한 단지보다 3.3㎡당 7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됐다.

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용인 수지구 일원에 위치한 ‘수지 파크 푸르지오(‘19년 3월 입주)’ 전용면적 59㎡가 올해 1월 8억5,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낮은 가격에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셈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66가구 △59㎡B 127가구 △74㎡A 50가구 △74㎡B 25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이다.

청약 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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