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이효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에게 편지를 받았다.

13일 이효리는 한 장의 편지와 그림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효리 엄마’를 떠올리는 반려견 모카의 그림이 담겼다.

편지에는 “효리 엄마에게. 엄마 나 모카에요. 잘 지내고 이찌오? 이 별은 제주만큼 크고 이뻐서 여행 다니느라 아주 바쁘고 정신이 없어오! 아마 효리엄마보다 내가 더 바쁠걸? 만난 것도 마니먹구 친구들도 마니 생겻지만 뭐..가끔은 엄마가 보고 십고 그러기도 해오”라는 내용이 담겨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이효리는 연예계 대표 동물애호가로 유기 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그 중 유기견보호소를 통해 인연을 맺은 ‘모카’는 지난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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