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워터밤 속초 2024’가 오는 8월 17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다.

워터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워터밤에는 전국적으로 약 20만 명의 인파가 몰려 큰 화제가 됐다. 올해는 속초를 비롯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에 이어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워터밤을 연다. 지난해 열린 ‘워터밤 속초 2023’ 관람객은 1만 5000여 명에 달했다.

워터밤 행사는 관광객 유입과 고용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손꼽힌다. 실제 지난해 행사 당일 ‘속초’ 키워드 검색량(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은 전년 동기 대비 5배나 증가했다.

올해 ‘워터밤 속초 2024’에는 국내 최상급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실제 라인업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1차 입장권은 현재 판매 중이며, 얼리버드 티켓은 이미 전량 매진된 상태다.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과 사당역, 합정역, 종합운동장역 총 4곳에서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워터밤과 리조트 워터파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도 정상가 대비 약 5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워터밤 속초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워터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에는 성시경, 멜로망스 등이 출연하는 여기어때 ‘콘서트팩 속초’가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