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암군 민·관·경이 안전·안심의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위해 26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영암군과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 영암경찰서와 여성일상지킴이가 함께 이달 28~31일 열리는 축제에 대비하기 위해 축제장과 그 주변의 공중화장실 점검에 나선 것.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행사기간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왕인박사유적지, 목재문화체험관, 도기박물관 등의 공중화장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1차 화장실 벽면 흠집·구멍 등 의심 흔적 확인, 2차 불법 촬영 탐지장비 이용 의심구역 정밀 탐색을 실시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와 여성일상지킴이들은 이날 영암경찰서에서 지원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한 점검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해 관광객과 영암군민이 안심하고 영암군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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