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SBS plus, ENA가 ‘나는 솔로’(나는 SOLO) 연출자 남규홍PD의 ‘셀프 작가 데뷔’ 논란때문에 긴급회동을 가졌다. ㄴ

‘스포츠서울’은 지난 8, 9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를 연출하는 남규홍 PD가 딸과 함께 작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된 사실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ENA와 SBS플러스는 남규홍PD와 이번 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ENA 관계자는 “정해진 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남규홍 PD는 자신은 물론 딸 남인후 씨의 이름도 작가 명단에 올려 논란이 됐다. 방송가에서 PD가 작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유례가 없는 일로, 일각에서는 남규홍 PD가 억대 재방송료가 탐나서 작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월 작가들이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남 PD에게 용역계약서 작성을 요구했다. 그러나 남 PD는 “작가들이 한 게 뭐가 있다고 재방송료를 받냐”고 자신과 PD들, 그리고 딸의 이름을 작가 명단에 올려 전국방송작가협회는 성명문을 내며 이를 규탄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