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모델 김진경(27)이 축구선수 김승규(33·알샤밥)과 결혼한다.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29일 스포츠서울에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축구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경은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이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골때녀’ 출연자와 축구선수 부부는 오나미, 박민과 유튜버 이수날, 권창훈에 이어 세 번째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KBS1 ‘안단테’(2017), KBS2 ‘퍼퓸’(2019)과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2018)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췄다.
김승규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알샤밥 골키퍼 및 주장으로 뛰고 있다. 그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사우디 리그에서 뛰고 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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