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김지원 소속사가 공항 안전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1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공식 채널에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공항 입출국 스케줄과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김지원 소속사는 “최근 김지원 배우의 국내외 공항 입출국 시 많은 인파가 몰리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안전상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모두의 안전에 대비하고자 몇 가지 안내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무리한 촬영 및 편지와 선물 등을 직접 전달하는 등의 행위는 삼가 바란다. 편지와 선물은 소속사로 보내주시면 배우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안상의 이유로 일반구역 이외 출국장 및 면세구역에서의 모든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를 향해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과 사랑에 항상 감사드리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 당사 또한 아티스트와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보행자의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5일 김지원은 싱가포르에서 해외 일정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파가 김지원에게 몰렸다. 공항은 아수라장이 됐고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다. 당시 부족한 경호인력과 안전 대처 미흡이 논란이 됐다.
한편 김지원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도도하고 콧대 높은 퀸즈백화점 사장 홍해인 역을 맡았다. 작품은 최고 시청률 2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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