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완료
주간개별 및 주간그룹 나눠 내달 1일부터 시행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춘천시가 내달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일대일로 돌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장애 정도가 극심해 장애인 활동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에 따라 마련됐다.
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며, 이 중 24시간 개별 유형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한다.
사업 시행에 앞서 시는 주간개별형 제공기관 1개소와 주간그룹형 3개소를 최근 선정했다.
주간개별형 제공기관은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그룹형 제공기관은 ▲그린교육원 ▲사)강원특별자치도지적발달 장애인복지협회 춘천시지부 ▲꿈꾸는 달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내부 시설을 보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제공 인력을 일대일로 배치해 집중적·개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간 개별형 일대일 지원사업은 그룹형 활동을 하기엔 어려운 대상자에게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별 낮 활동을 지원한다.
주간 그룹형 일대일 지원사업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 최대 8시간 3인 이하 그룹이 낮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한상안 춘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세심한 심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했다”라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지원을 통해 당사자는 도전 행동이 긍정 행동으로 변화하고 가족은 돌봄부담이 해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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