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KBS2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을 이어간다.
27일 KBS2에 따르면 이날 ‘개는 훌륭하다’는 결방한다. 출연자 강형욱의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개훌륭’은 지난 21일에 이어 2주연속 결방을 확정지었다.
강형욱은 24일 7일 동안의 침묵 끝에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강형욱은 CCTV에 대해 “감시의 용도가 아니다. 화면에 담긴 곳은 탈의실이 아니고 회의실”이라고 설명했다. 메시지를 감시 논란에 대해서는 “아들에 대한 조롱 내용과 비하 발언들이 있어서 눈이 뒤집혔다”고 밝혔다.
명절 선물을 반려견 배변 봉투에 담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주문을 잘못해서 선물 상자에 담기지 않은 상품이 왔다. 배변 봉투가 일반 슈퍼에서 쓰는 검은색 비닐 봉지”라고 해명했고, 직원들을 향해 욕설이나 폭언을 한 적 없으며 부당 해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후 26일 중앙일보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 직원들은 해명 방송 내용에 재반박하는 내용의 프리젠테이션(PPT) 문서를 작성했고, 폭언 관련 녹취 파일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