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이시언이 송승헌에게 소개팅을 제안했다.

29일 MBC ‘라디오스타’는 ‘[라디오스타 선공개] 이시언, 한혜진에게 진 빚을 청산하겠다! 송승헌과의 커플 매칭성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도연은 “이시언 씨가 최근 한혜진 씨의 노예로 활동 중이라고?”라 물었다.

이시언은 “사실 (한)혜진이랑 친하고 옛날에 ‘나혼자산다’ 할 때, 시계 한 번 돈이 없으니까 중고로 살까 하다가 혜진이가 그 시계가 있다는 거다 자기가. C사의 브랜드가. 그럼 내가 그거 살게 달라 했더니 가져왔다. 지금은 결혼하고 (시계를) 와이프에게 줬다. 와이프가 차고 있는데 ‘그 여자친구 줄 거다’, ‘그럼 내가 팔게’하고 주더라. 가격을 얘기해라 몇 달째 안해서 ‘그래 그럼 너 가져’ 하더라. 처음부터 줄 생각이었던 거다”라며 “그래서 혜진이가 부를 때마다 달려간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한혜진 씨에게 진 빚을 청산하겠다고”라 묻는 말에 이시언은 “사실은 혜진이도 본인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어머니랑도 잘 안다. ‘(이)시언 씨 우리 딸 남자 좀 소개 좀’ (하시는데). 생각나는 사람이 별로 없고 다 결혼하시고. 딱 생각나시는 분이. 요 분이 생각이 나서”라며 옆에 앉은 송승헌을 바라봤다.

당황한 송승헌에 이시언은 “그냥 한번 물어보는 거다 싫으면 싫다고 카메라 보고 말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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