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 기자] “전력 극대화해 가장 잘할 수 있는 플레이 찾아야.”

최윤겸 감독이 이끄는 충북청주FC는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FC안양과 16라운드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9경기 무패(2승7무) 행진이 중단된 청주는 다득점에서 밀려 8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선제 실점이 아쉽다. 경기를 잘한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끌고 갔다. 심판 판정에 잘 대응해달라고 하는데, 여기서 대응을 못하면서 첫 실점했다. 상대가 잘한 부분도 있겠지만, 두 번째 득점은 상대 의도대로 역습에 조심해야 했고, 안양 스타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지시켰는데 무리하게 전진하다가 실점해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6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최 감독은 “피로 누적이 있는 선수가 있어 휴식을 잘 취해야 할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천안전을 대비하겠다”라며 “우리가 질 수 있는 경기도 이길 수도 있는 경기도 있었다. 갖고 있는 전력을 극대화해서 가장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찾아야 한다. 4경기가 연달아 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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