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및 어린이집 신선과일 확대지원사업’ 추진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장성군이 학교, 어린이집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제철 과일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장성산 과일을 포장 용기에 담은 ‘컵과일’을 간식으로 공급하는 ‘교육시설 및 어린이집 신선과일 확대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컵과일’에는 장성의 대표 과일인 사과를 비롯해 딸기, 블루베리, 포도, 체리, 수박, 멜론 등이 들어간다.

당초 초등학교 돌봄교실만 공급하다가 올해부터 △초등학교 학생 전원 △어린이집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 준공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신선한 산지 과일을 원활하게 유통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학교, 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통합물류시설이다.

지난 5월 31일 사창초등학교 급식 배식 봉사에 참여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과일급식 확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성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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