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이상엽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새신랑 이상엽이 방탄소년단 진 닮은 꼴로 화제가 됐던 일화를 공개했다.

진의 제대일인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상엽, 최강희,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출연하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이 방송된다.

이날 이상엽은 자신의 채널에 사진을 올렸다가 평소 친분이 있는 진의 친형이 “어?”라며 댓글을 달 정도로 진과 도플갱어급으로 찍힌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이상엽은 “그냥 내 사진을 올렸는데 논란이라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결국 자기 사진에 자기 아이디를 태그했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진인 줄 알고 너무 많은 ‘좋아요’가 달렸다며 논란의(?) 사진을 공개해 웃음바다가 됐다. 문제의 사진은 58만7000개의 ‘좋아요’가 달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결혼한 이상엽은 얼마 전 만난 만화가 허영만이 관상을 봐줬다면서 “내년에 아빠가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진짜 그런가 싶기도 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3년 전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주를 봤는데 “2024년 결혼한다”라고 나온 적도 있었다고. 그는 “그때는 아내의 존재 자체도 모를 때인데, 실제로 2024년에 결혼을 하고 나니 그 명리학자한테 고마운 마음이 생기고, 신기하기도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최수종도 울고 갈 사랑꾼이라는 이상엽의 수식어에 대해 “너 이거 얼마나 힘든지 알아?”라고 말했고, 이상엽도 크게 공감하며 “어느 날, 아내가 ‘요즘은 그거 안 하더라?’ 하더라. 한번 시작하면 쭉 해야 하는 거더라”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혼 후 ‘살림남’으로 거듭난 이상엽은 “세상에 매일 청소하고 빨래해야 하는 줄 몰랐다”라며 주부들의 노고에 혀를 내둘렀다. 또 아내와 아내 친구들을 위한 요리 이벤트까지 해준다는 이상엽의 수준급 요리 실력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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