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얼음왕국 아이슬란드에서 뜨끈한 꼬리곰탕을 파는 ‘서진이네’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12일 tvN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서진이네2 in 아이슬란드! 주민들의 마음을 녹일 따끈한 꼬리곰탕 도착’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서진이네2’의 예고영상이었다.
마치 동화 속 같은 아이슬란드 마을에서 시작한 영상에는 “진짜 멀리 왔다” “너무 현실감이 없어”라는 출연진들의 생생한 속내가 내레이션으로 깔렸다.
이어 하얀 앞치마를 두른 사장 이서진은 온몸을 강타하는 매서운 한파를 맞으며 “이렇게 추운데 누가 오겠어? 정말 더럽게 춥다 진짜”라며 씩씩댔고, 가게에서는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새롭게 합류한 인턴 고민시가 꼬리곰탕을 뚝배기째 펄펄 끓이고 있었다.
박서준이 한파로 텅 빈 거리를 내려다보는 가운데 최우식이 “큰일 났다. 지금 손님들 뱅글뱅글 돌았어요”라며 뛰어 들어왔다.
실제로 가게 오픈시간을 앞두고 말도 안 될 만큼 몰려든 손님들은 초록색 지붕이 뾰족한 가게를 똬리 틀듯 둘러 충격을 안겼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서진은 “자리가 더는 없다”라며 줄 선 손님들에게 안내 중이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이는 꼬리곰탕은 이서진이 tvN ‘삼시세끼’ 초창기 시절부터 선보였던 메뉴로 10년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시그니처 음식이다. 과거 이서진표 곰탕을 맛본 원로 배우 신구는 “XX관 보다 낫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 바 있다.
푹 끓여진 육수를 맛본 박서준은 “훨씬 맛있는데”라며 감탄했고, 이서진도 “점점 꼬리가 맛있어진다”라며 만족의 보조개를 드러냈다. 난생처음 곰탕을 영접한 손님들도 홀린 듯 시식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아이슬란드에서 선보이는 ‘서진이네2’는 오는 28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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