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레시피 누적 조회수가 1억 뷰”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조세호는 “아내 박하선 씨가 시식을 많이 할 것 같다”라고 물었고, 이에 류수영은 “무지하게 시식한다. 그래서 박하선 씨가 힘들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행복해했는데 행복한 건 한 두 번이고 그다음부터는 연속이니까 힘들어한다. 고맙다. 4주 정도 제육볶음을 해준 적이 있다. 그래서 제육볶음은 지금도 안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요즘엔 외부에 시식해 주신 분이 계신다. 앞집과 미용실, 경비소장님께 자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300개 정도 된다. 진짜 힘들다. 이미 한 60개쯤에서 제 레퍼토리는 다 끝났다. 책 사서 보고, 계속 연구하고, 다른 사람들 요리의 단점, 장점을 찾아서 만든다. 그렇게 사 모은 책만 300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스탠퍼드 동아시아연구소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국 관련 콘퍼런스가 있는데, 이번에는 주제가 K-푸드로 정해졌다. 셰프로 초청돼서 강연하고 요리 수업까지 진행하고 왔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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