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MBC ‘나 혼자 산다’가 낳은 스타 배우 구성환이 데뷔 20년만에 첫 광고모델이 됐다.
24일 (주)기영에프엔비는 구성환의 일상 모습을 그대로 담은 듯 꽃분이와 한강변, 캠핑장에서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는 모습의 광고 컷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업체 측은 “반려견 ‘꽃분이 오빠’로도 유명한 구성환 배우가 한강에서 비둘기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인상 깊어 이를 오마주한 컨셉으로 연출한 장면도 있으니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성환은 ‘나 혼자 산다’에서 꽃분이와 함께하는 느리고 유쾌한 일상을 선보이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LP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으며 큼지막한 맥주잔에 믹스커피를 마시고, 꽃분이와 한강을 산책하며 나들이를 즐겼다. 1일1식을 한다며 해괴한 조합의 원팬 요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동네 한의원에서 이마에 침을 맞은 채 기절해 잠든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가히 예능 대세 김대호 MBC 아나운서의 첫 등장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일상 모습으로 ‘핫 가이 구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1980년생인 구성환은 지난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했고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포화속으로’, ‘26년’, ‘택시운전사’ ‘다우렌의 결혼’ 등에 출연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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