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전노민과 조윤희, 통역사 이윤진,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한다.

26일 TV조선 새 예능 ‘이제 혼자다’ 제작진은 2차 티저를 공식 SNS 채널에 올렸다. 최동석 조윤희 전노민 이윤진의 복잡 미묘한 감정이 차례로 등장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주며 그들의 삶을 조명한다.

공개된 티저는 “많이 편하니?”라는 물음에 대답을 잇지 못하는 최동석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누군가 최동석에게 “편할 수 있는 상황은 솔직히 아니잖아”라고 말하자 최동석의 표정은 더욱 어두워진다.

이후 조윤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조윤희에게 “그러면 딸한테 운동회나 아빠랑 같이 참석해야 하는 자리가 있으면 같이 해?”라는 질문이 이어진다. 노유민은 “형 안 외로우세요? 그래도 형님은 (이혼한 지) 오래되셨잖아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씁쓸하게 웃으며 고개를 떨군다.

마지막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눈물을 흘리는 이윤진의 모습이 담겼다. 충혈된 눈으로 어딘가로 응시하며 생각에 잠긴 그는 한동안 휴지로 계속 눈과 코를 닦았다. 여기에 슬픈 배경 음악은 네 사람이 혼자가 된 후 일상이 마냥 행복하지 않음을 암시한다.

‘이제 혼자다’는 7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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