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젠지e스포츠가 래퍼 창모가 이끄는 로컬 스트리트 문화 기반 브랜드 ‘리빌리(LIBILLY)’와 협업해 공식 유니폼 등 다양한 의류를 선보인다.

이번에 내놓은 ‘2024 젠지 x 리빌리’ 컬렉션은 공식 유니폼 저지와 자켓을 비롯해 양사의 정체성을 담은 반팔 티셔츠, 맨투맨, 볼캡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젠지 상징인 골드 색상을 포인트로 한 공식 유니폼은 통기성을 높여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젠지 브랜드 슬로건인 ‘체인지 더 게임’을 프린팅해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리빌리의 심볼인 ‘031’ 로고 옷을 입고 있는 젠지 마스코트 ‘젠랑이’가 그려진 반팔티와 양사의 로고로 장식된 맨투맨, 볼캡도 공개 직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젠지와 리빌리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LoL)팀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화보 이미지와 영상도 공개 직후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젠지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리빌리라는 젊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올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평소와 다른 스타일링도 해보고 콘텐츠 촬영도 재미있게 한 만큼 팬들도 많이 좋아해줬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리빌리 수장 래퍼 창모는 “e스포츠 씬을 대표하는 젠지와 협업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젠지의 열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리빌리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차원으로 표현한 이번 컬렉션이 전세계 젠지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젠지와 리빌리가 손잡고 첫 선을 보인 이번 컬렉션은 젠지 공식 멤버십인 젠지 크루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에서 오는 4일부터 선구매 가능하며, 8일부터는 젠지 온라인 스토어인 젠지샵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젠지 LoL팀 선수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부터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동안 ‘젠지 x 리빌리’ 공식 유니폼을 착용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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