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지원 안내서 제작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정 시장은 “유가족의 애로사항에 대해 가장 잘 알고있는 유가족지원반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각 반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내서에는 △유가족 체류지원 △장례비 지원 △생계비 지원 △의료지원 및 심리지원 등이 담겼다. 단순 안내를 지양하고 신청서류에서부터 처리절차와 과정을 상세히 담아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유가족 중 상당수가 외국인임을 감안해 중국어, 라오스어 번역본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은 23가족 123명으로 시에서는 현재 20가족 76명에게 숙박과 식사를 지원하고 1:1 모니터링반을 통해 복지상담 수요 파악 후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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