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한창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배우 장나라가 이혼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피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 2년차인 장나라는 이혼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집에서 대본을 볼 때 신랑이 옆에서 같이 봤다. 신랑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은 괴리가 좀 크다. 저희끼리도 연기하다 보면 감정이입이 되는데, 슬프거나 억울한 에피소드를 하면 ‘이럴 거면 결혼하지 말지’ 이러고,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왔어?’ 이러니까 괴리가 크더라”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단순히 ‘이혼이 좋네’ 이런 게 아니라 부부, 가족 관계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이 많아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