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밴드 버즈 보컬 민경훈(40)이 11월 결혼한다.

민경훈은 10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스무 살에 데뷔해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팬분들게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예비 신부는 일반인으로 방송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훈은 고정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3년 밴드 버즈로 데뷔한 민경훈은 이후 ‘모놀로그’, ‘겁쟁이’, ‘가시’,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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