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던이 전 연인 현아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15일 던은 개인 채널에 올렸던 현아의 모습을 전부 삭제했다. 삭제된 사진 대부분은 공식 행사 및 홍보와 관련된 게시물이었다.

게시물 삭제는 현아의 결혼 발표 때문으로 추측된다. 현아는 최근 용준형과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던은 현아에게 지난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러포즈했고 현아는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둘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현아와 던은 6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별했다.

다만 두 사람은 결별한 후에도 인스타그램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삭제하지 않았다. 이에 한 네티즌은 과거 던이 “현아와 ‘헤어져도 우리 소셜미디어(SNS) 사진 지우지 말자’라고 결정했다”라고 한 발언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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