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38)과 배우 김사은(39)이 결혼 10년 만에 부모가 된다. 두 사람은 만삭 사진과 함께 임신 8개월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성민은 16일 자신의 채널에 “저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 결혼한 지 10년 만에 아빠가 된다. 어렵게 찾아온 아기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겠다”라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성민은 지난 2014년 12월 군 입대를 앞두고 1세 연상의 배우 김사은과 결혼식을 올리며 슈퍼주니어 1호 유부남이 됐다.

그는 “책임질 존재가 생기고 보니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항상 사랑과 관심으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세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김사은도 자신의 채널에 “제가 아기를 가졌다. 10년이라는 긴긴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저희 부부에게 아기가 찾아와 주었다. 아기의 태명은 ‘포포(PoPo)’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사은은 “시간이 흘러서 벌써 임신 8개월 차가 되었다. 아직도 내 배 속에 생명이 있다니 마냥 신기하기만 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건강하게 출산하기만을 기도하고 있다“라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출산예정일은 9월이다.

한편 성민은 지난해 5월 트로트곡 ‘사랑이 따끔’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