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3번 안석뽕」 진형민 작가 앞에서 연극 시연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속초교육문화관(관장 이재수)은 청대초등학교 5학년 1반 22명 대상 ‘한 학기 한 권 읽기 연극 과정’의 하나로 7월 17일(수) 청대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열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연극 과정’의 주제 도서인 「기호 3번 안석뽕」을 쓴 진형민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열고, 학생들이 작가 앞에서 모둠별 연극을 펼쳤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연극 과정은 △주제 도서(「기호 3번 안석뽕」) 깊이 읽기 4회 △책 속 장면을 연극으로 만드는 연극 수업 7회 △작가와의 만남 1회로 구성되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청대초등학교 5학년 1반 22명을 대상으로 총 12회 운영됐다.

이외에도 속초교육문화관은 속초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대초등학교 5학년 1반 담임교사는 “학생들과 한 권의 책을 깊게 읽고 연극으로 표현해 보는 과정이 뜻깊었다”라며 “학생들이 직접 연출, 작가, 배우, 스텝이 되어 연극을 준비하고 작가님 앞에서 연극 공연을 진행한 것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교육문화관 문헌정보과(☎630-0216)로 문의하면 된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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