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KT가 SSG를 연이틀 잡았다. 승률 5할에 단독 5위다.

KT는 25일 수원 SSG전에서 4-2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이다. 47승2무47패. 개막 125일째 마침내 ‘5할’이다. 단독 5위는 덤이다. 올해도 ‘좀비 모드’다.

고영표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이다. 올시즌 SSG전 2승, 평균자책점 0.64다. 무시무시한 ‘킬러’다.

황재균이 2회말 0-1에서 3-1로 뒤집는 3점포를 쐈다. 심우준이 솔로포를 더했다. 시즌 37호, 통산 1153호 ‘백투백 홈런’이다.

SSG는 2회초 한유섬 적시 2루타로 먼저 1점을 냈다. 지키지 못했다. 오원석이 4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8회 1점 뽑았으나 늦었다. 5위 사수 실패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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